이사장, 상임이사 인사말, 재정보고, 변화와 기부 이야기 바보의나눔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참된 이웃이자 동반자이셨던 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창립된 이래, 수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전문 모금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된 나눔이 모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질병의 고통 속에 있던 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홀로 어려운 생활을 하는 어르신,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 가족을 책임지는 여성 가장, 낯선 한국 생활을 적응해 가는 이주민, 해외 저개발 국가의 아이들까지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웃의 곁에서 바보의나눔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인생에서 제일 중요하고 값지며 삶을 풍부하게 해 주고 구원해 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며, 그 사랑이 없으면 빈 껍질일 뿐입니다.”(출처 :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제2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우리의 사랑이 모여서 서로를 더 깊이 있게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린 지금, 그 무엇도 사람을 대치할 수 없고, 그 사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이 사랑임을 말씀하신 추기경님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며,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 해 가야 할 지금입니다.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진 것을 나누어 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의 실천들이 모여서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것이며, 그런 세상을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바보의나눔이 함께 하겠습니다.
바보의나눔과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해 주실 더 많은 분들에게 추기경님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2024년 4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이사장 구요비 주교 |
|
|
바보의나눔은 매년 외부 회계감사를 받으며, 국세청에 결산 서류 제출 및 분기별 수입 지출 등의 투명성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1~3월에는 약 38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같은 시기 지출은 약 63억 원으로, 지출의 약 96%는 공모배분, 지정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파트너 단체와 개인에게 배분되었고, 약 0.7%는 관리 사업비, 2.7%는 재단 운영비로 지출되었습니다.
|
|
|
🍌바나나마켓 결과보고 - '가정폭력피해가정 아이들에게 전해진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해 연말 모금한 '가정폭력피해가정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세요'를 통해 모인 금액이 가정폭력피해자쉼터를 통해 103세대(173명의 아동)에 전달되었습니다. 아동들은 평소 갖고 싶던 의류, 교육, 장난감을 선물받고 외식을 즐기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
|
🍌바나나마켓 결과보고 - '쪽방촌에 따뜻한 이불을 선물해 주세요'
2023년 연말 진행된 '쪽방촌에 따뜻한 이불을 선물해 주세요' 모금으로 2천 9백만 원이 모였습니다. 총 모금액은 부산동구·인천쪽방상담소로 전액 전달되어 매서운 겨울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이불이 580세대의 쪽방촌 주민께 전달되었습니다.
|
|
|
2021년 발발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코로나19로 미얀마의 공교육은 중단되었습니다. 공교육의 부재와 군부의 독재로 무기력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카야인터내셔널'이 아이들을 위한 학습·놀이키트를 전달했습니다.
|
|
|
🌷봄처럼 찾아온 두산그룹의 기부
지난 3월 26일 두산그룹에서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해주셨습니다. 2012년부터 꾸준히 기부한 누적 기부액은 123억 원에 달하는데요. 이번 기부금은 영케어러, 소아 환자, 해외 의료봉사, 장애인 시설 등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집니다.
|
|
|
👨⚕️'기부를 하니 더 행복해졌습니다' - 국제성모병원 구본대 교수
의사들의 신춘문예라 불리는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국제성모병원 구본대 교수님이 치매 돌봄터에서 활동하며 느낀 감동을 나누는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받아 상금 전액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해 주셨습니다.
|
|
|
👩👧여성가장 가족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합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힘든 하루, 내일이 오는 게 무서워요.”
엄마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아이들, 연로하신 부모님, 아픈 남편, 가족을 위해 삶의 무게를 오롯이 짊어진 여성가장의 하루는 너무나 고달픕니다.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서 하루를 겨우 버텨내고 있는 전국의 모든 여성가장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
|
|
🎁 3만 원 기부 하실 때 마다 선물을 1가지 씩 고를 수 있어요! |
|
|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스스로를 바보라 하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이어갑니다.
기부전용계좌 (예금주 : 바보의나눔)
우리은행 1005-001-632223
|
|
|
|